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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 플리츠 팬츠 ♡

O, Bom 2016. 5. 3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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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통이 넓은 와이드 팬츠가 많이들 나오는 것 같아요.

트렌드인 것도 같고.

여름이라 몸에 들러붙는 옷보단 몸에 붙지 않고 시원하게 휘리릭~!

걸칠 수 있는 옷들이 좋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일인 것도 같네요^^

 

통이 크고 큰 옷이라고 해서 다 살찌고 통통한 사람들이 입어야 한다는 생각은 정말 잘못된 것 같아요.

우리같이 살집이 있는 사람들은 큰 옷을 잘못 입으면 오히려 더 크고 뚱뚱해 보이더라고요.

(역시 날씬해야 뭘 입어도 예쁜 것 같아요 ㅠㅠ)

 

그렇다고 통이 넓은 와이드 팬츠가 사랑받는 이 시즌에 우리도 트렌드에 맞게 와이드 팬츠 하나쯤 입어줘야겠죠! ㅎ

 

플리츠스커트가 팬츠로 둔갑한듯한 치마인 듯 치마 아닌. 플리츠 팬츠!!

요게 참 매력적이더라고요.

큼직하니 여유 있는 와이드 한 팬츠이지만
 
플리츠 지고 촤르르 흐르는 소재로 좀 더 날씬한 핏감을 만들어주니 사랑하지 않을 수 없죠!!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촤르르~~ 톡톡한 쉬폰 소재에 플리츠 팬츠.

입고 걸을 때마다 드라마틱한 찰랑 거림이 연출되면서

내가 정말 여성스럽고 멋진 여자가 된듯한 느낌을 불러일으켜주는 살랑살랑 플리츠 팬츠.

 

허나 저는.. 너무나 커져버린 엉덩이를 플리츠가 미치 감싸 안지 못하고 모든 주름이 펼쳐지는 불상사가 발생하여

나의 큰 엉덩이가 노출될 거란 신랑의 걱정에 .. (적당히 살이 쪄야 그게 날씬하게 커버도 되고 그런 것 같아요 ㅎ;;;)

그냥 썸제이 인터넷 쇼핑몰에서 린넨 소재의 얇은 통바지와 블라우스 주문해놓은 상태에요 ㅎ;;;

(도착하면 입어보고 후기 올릴게요 ^^)

 

 

인터넷 쇼핑몰 폴샵에서 판매되는 요 샤라락 주름이 잡힌 와이드 플리츠 팬츠 가 계속 눈에 밟히네요.

요 베이지 컬러의 매력만점 플리츠 팬츠에 얇은 샤라락한 느낌의 블라우스 느낌도 살짝 나는 화이트 티셔츠와 함께 코디하면 정말 예쁠 것 같은데..

저 주름이 마저 펼쳐져 나의 튼실한 엉덩이와 허벅지가 노출 것만 같은 확신에..

만날 보기만 하네요 ㅎㅎ;;;

 

 

 

여자들은 참 그런 것 같아요.

살짝 롱 한 길이감의 스커트나 와이드 팬츠를 입고 걸을 때의 그 기분 좋은 살랑거림에

막 여성스러워진 것 같은 느낌이 들거든요.

그 기분 좋은 느낌 아시죠!?ㅎㅎ

 

요번에 썸제이에서 주문해놓은 와이드 팬츠도 나의 하체를 감당하지 못한다면.

요 바지 한번 주문해보려고요..

 

배송비로 쓰는 돈이 어마어마하네요 ㅋㅋ

(그렇다고 오프라인에서 나한테 맞는 이쁜 옷을 찾기는 더 힘들고요;;;)

 

지마켓에서 여리여리 핑크 핑크 한 린넨 원피스도 주문해놨는데..

고것도 좀 예쁘게 맞았으면 좋겠어요..

배송비로 수억 나가지 않게 말이에요 ㅠㅠ ㅋ

(요것도 도착하면 입어보고 바로 후기 ㄱㄱ!!)

 

아. 그리고 요런 롱 한 기장감의 팬츠나 스커트를 조금 아담하신 분들은 부담스러워하시는데.

요즘 길이감도 참 다양하게 많이들 나와서 본인의 신장에 맞는 적당한 기장감으로 롱 한 느낌 즐기실 수 있으시니

한 번쯤 여자 여자 한 살랑거림을 느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아. 참 시간 빨리 가네요.

벌써 저녁 먹을 시간이에요 ㅋ

더운 날 고생하신 여러분 맛있는 저녁 드시고 남은 시간 더 행복하세요^^

저도 나가서 걷고 맛있는 저녁 먹어야겠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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